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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앤다커 논란 (넥슨, 아이언메이스)

 

(출처 : 중앙포토)

 

- 다크앤다커는 인디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에서 개발하는 중인 다중접속 생존 어드벤처 게임이다. 최대 세 명까지 함께 파티를 꾸려 다른 경쟁자들과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던전의 보물들을 찾아 귀환하는 것이 목적인 중세 판타지풍 던전탐험 게임이다. 2023년 4분기로 정식 출시 예정이었으나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해 개발했다는 의혹으로 현재 출시 기약이 없는 상태이다. 

 

 

 

넥슨측 입장

- 넥슨은 지난 2021년 8월 아이언메이스 관계자 A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넥슨은 A 씨가 신규개발본부 재직 당시 담당했던 미출시 게임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외부에 유출했고, 이를 기반으로 아이언메이스에서 P3와 흡사한 게임 '다크 앤 다커'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아이언메이스 입장

- 아이언메이스 측은 유출된 애셋을 게임 제작에 사용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 다크앤다커는 시작부터 자체 개발한 게임으로 데이터 도용은 전혀 없었으며, 부당한 기업문화를 지닌 넥슨이 영업을 방해하기 위해 왜곡된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수사진행 

- 넥슨이 고소한 사안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경기 남부경찰청은 지난 7일 성남시 분당구 아이언메이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소스코드, 아트리소스, 기획서를 비롯해 전 P3팀 근무자 태블릿, 스마트폰까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팀 판매 페이지 폐쇄

- 미국에서 1999년 제정된 DMCA는 저작권 보유자가 포털, 플랫폼 등 서비스 제공자 측에 저작권 침해를 소명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문제의 자료를 삭제하도록 하고 있는데, 넥슨이 스팀의 운영사인 밸브 측에 DMCA에 의거한 '다크 앤 다커' 페이지 운영 중단을 요청했고 밸브가 이를 받아들였다. 

 

- '다크 앤 다커'의 홍보 , 판매 페이지는 현재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삭제됐다.

 

- 현재 넥슨 관계자는 스팀의 조치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가 진행중인 만큼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말했고, 

 

-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넥슨의 왜곡된 주장으로 인해 정지 명령 및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상 삭제 조치를 받았다고 공지하며, 법무팀과 함게 이 문제를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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