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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SDS 엠로 인수

- 삼성 SDS는 국내 1위 구매 공급망 관리 (SCM) 전문기업인 엠로를 인수했다. 

- 삼성 SDS는 15일 엠로의 최대주주인 송재민 엠로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 33.4%(374만 4064주)를 1118억 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다. 

- 오는 5월 31일 인수를 마무리 지으면 삼성 SDS는 엠로의 최대주주가 된다. 

엠로 인수로 예상되는 기대효과

- 삼성 SDS는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공급망의 계획, 구매, 실행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공급망(SCM) 플랫폼 역량을 갖추게 된다. 

- 엠로는 연구개발비 확보 목적으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총 165억 원 치를 발행하기로 했는데 인수자금은 모두 삼성 SDS가 댄다. 

- 삼성은 엠로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 공급망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며 클라우드 사업의 한 축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공급사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 밝혔다. 

*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추가매입

- 삼성전자가 약 280억 원을 투자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4.8%를 추가로 매입했다. 

- 15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공시한 주식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준호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특수관계인 6인이 삼성전자에 지분 4.8%를 매도했다. 

- 삼성전자가 보유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이 기존 194만 200주에서 285만 4136주로 늘어났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추가매입 권리, 기대효과

-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이사 1인 지명권을 보유하게 된다. 

- 최대 주주 등은 삼성전자가 지명한 이사 선임에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 

- 또한 삼성전자는 일정기간 최대주주 등에 대해 보유 주식 전부나 일부를 삼성전자 등에게 매도할 것을 청구하는 권리(콜옵션)를 보유한다. 

-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추가 매입으로 로봇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향후 본격화할 로봇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로봇에 대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이 실생활에서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학대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