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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최근 난방비 

-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가정에서 난방에 주로 쓰는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네 차례(4,5,7,10월) 올랐다. 

-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회사에 판매하는 도매가는 한 해 동안 총 5.47원(42.3%) 올랐고, 이에 따라 도시가스 회사가 각 가정에 공급하는 요금도 38.5% 인상됐다. 

- 요즘 난방비 폭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세대가 많은데, 문제는 이번 난방비 폭탄이 2월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2월 나오는 고지서는 1월 사용량인데, 계속 이어지는 한파 영향에 난방 사용량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도시가스 인상 예정

- 도시가스 가격 추가 인상도 예고된 상태이다. 1,4분기는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지만, 2,4분기가 시작하는 4월에는 국제 가스요금을 반영해 도시가스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 산업부는 지난해 9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해소하기 위해서 올해 도시가스 요금을 MJ당 2.6원씩 총 4차례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1. 온도 조절기 전원 끄지 말자. 

- 외출 시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모드'로 하거나 실내 온도를 약하게 설정해 유지하자.

- 지역난방은 연속 난방시스템으로 난방 시 실내온도를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외출 시 현재 온도보다 2~3도 낮게 설정하고, 장기간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로 설정하자.

2.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 밸브는 잠그자. 

- 온도 조절기는 잠김 상태에도 미세한 열공급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 밸브는 잠그는 게 좋다. 

3. 가습기를 틀자. 

- 보일러 가동과 함께 가습기를 틀면 수증기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오르면서 공기순환이 빨라져 쾌적성이 향상된다. 

4. 창문에 난방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관리하자. 

- 창문 표면에 에어캡을 붙이거나 창문 틈에 문풍지를 부착하는 등 난방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면 실내 온도를 2~3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지마켓에 따르면 난방텐트 판매량이 95%, 전기매트 65%, 온수매트 58%, 전기히터 62%, 온풍기 58% 등 주요 온열기기의 판매량이 증가했고, 창문에 냉기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문풍지 68%, 방풍비닐 65%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5.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자.

- 친환경 콘뎅싱 보일러는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높은 열을 재이용해 열효율을 19% 이상 높인 것으로, 일반 보일러와 비교해 열교환기가 하나 더 있다. 

-산업부는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10만 원(저소득층은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라고 안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