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MWC 2023 바르셀로나

- MWC (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는 모바일 통신 산업의 대표적인 국제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가 주관하며, 전 세계 모바일 기업들과 관련 기술 및 솔루션 제공업체, 그리고 모바일 관련 서비스 제공자 등이 참가하여 새로운 제품, 서비스, 기술 등을 선보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MWC 2023

- 2023년 MWC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전시 주제는 5G 가속화, 실재감, 핀테크, 오픈넷, 모든 것의 디지털화 이다. 

- 나흘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11만㎡ 규모 전시장에 200여 개국에서 온 2000개 이상 업체, 기관이 참가한다. 

- 모두 8개인 전시홀에 글로벌 통신사 오렌지, 버라이즌, NTT 도코모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네트워크 장비사는 물론 액센추어, JP모건, 에어버스 등 전통적인 IT 기업에 포함되지 않는 회사들도 다수 부스를 차렸다.

- 관람객은 8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참가 기업

- 올해 MWC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대기업 5곳을 비롯해 중소, 중견 기업 60곳, 스타트업 65곳이다.

SK텔레콤

- '인공지능이라는 혁신의 파도가 몰고 올 변화'를 주제로 AI, 도심항공교통, 6G 등 차세대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 또한 상용화한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 시티와 교통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AI 위치 솔루션 리트머스, 반려동물 진단 솔루션 엑스칼리버 등 총 10 종의 AI 기술과 서비스가 출품된다.

- 방문객이 UAM 과 AI 기반 로봇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고, 유영상 사장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AI 컴퍼니 도약 계획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KT

- KT는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DX 파트너, 디지코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 KT가 상용화를 준비 중인 초거대 AI '믿음'을 소개하고 KT와 AI 풀스택 전략을 함께 추진 중인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제작 기술과 '모레'의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

-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공하는 '리스포'와 AI를 토대로 물류센터 운영 효율성을 높인 솔루션 '리스코', 화주- 차주 실시간 매칭 플랫폼 '브로캐리'를 전시한다.

- 레벨 5 수준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도 공개할 얘정이다.

- 연임 도전을 포기한 구현모 대표는 임기 마지막 공식을정으로 MWC를 찾아 '협업을 위한 시간인가'를 주제로 키노트 연설을 한다.

LG유플러스

- 개인정보 유출 등 내부 문제 수습에 전념하겠다며 전시 부스를 내지 않았다.

- LG유플러스는 글로벌 IT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과 오픈랜 플랫폼 분야 연구와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 양사는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신기술 발굴도 협업하기 위해 WMC에서 실무진 회의를 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LG 생활건강

- 국내 뷰티업계로는 최초로 참가해 미니 타투 프린터 'IMPRINTU(임프린투)'  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사장), 노태문 MX(모바일 경험) 사업부장(사장) 등 임원진도 대거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 5년 만에 단독 부스를 꾸리고 모바일, IT,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전시할 계획이다.

SK 그룹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WMC 현장을 방문하여 글로벌 ICT 시장 동향 전반을 살피는 한편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이번 WMC 일정 이후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등 유럽 3개국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하여 부산엑스포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사절단에는 박정호 SK 하이닉스 부회장, 박경일 SK에코플렌트 사장 등이 동행한다.

- SK스퀘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박정호 부회장은 MWC 2023 기간 중 자회사 SK 쉴더스의 지분 매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산그룹

- 두산그룹 박지원 회장도 글로벌 ICT 동향을 파악하고, 자사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으로 MWC 2023 현장을 방문한다.

- 두산 전자 BG는 5G 안테나 등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두산밥캣은 스마트폰과 5G로 건설장비를 제어하는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으며, 두산로보틱스는 SKT와 손잡고 AI 바리스타 로봇을 선보였다.

웅진씽크빅, 참깨연구소

- MWC 바르셀로나 2023 4YFN에 참가해 각각 증강현실 도서제품 AR피디아, 블록체인 기반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4YFN은 혁신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전용 전시공간이다.)

KOTRA

- KOTRA는 WMC 2023에서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28개 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하여 글로벌 투자자, 바이어와 비즈니스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등 기타 기관과 함께 총 76개 사가 참가하는 통합 한국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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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사용료 논의

- 이번 MWC에서는 망 사용료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에게 망 사용료를 부과할 것을 주장해 온 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 집행위원은 개막 첫날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 망 사용료 부과 정책에 반대하는 넷플릭스의 그레그 피터스 공동 최고경영자는 개막 둘재 날에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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