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체적 디자인 콘셉트 공개

* 한국조선해양,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체적 디자인 콘셉트 공개

 

- HD 현대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구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했다. 

 

( 출처 : 테라파워 홈페이지)

 

- 지난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SMR 산업 육성,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240 메가와트(MWe) 규모의 SMR 기본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60 메가와트 수준의 원자로 4개 세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디자인 톤셉트가 정해졌다. 

 

 

소형모듈원자로(SMR)이란?

- SMR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의 약자이다.

 

- SMR은 기존 대형 원자로와 달리 이차원적인 디자인의 원자로로, 더 적은 연료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 또한, 발전소의 규모가 작아 건설 및 운영 비용이 저렴하며, 대기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줄일 수 있는 등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어, 미래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추진하는 SMR

- 한국조선해양이 추진하는 것은 바다 위 부유식 SMR 형태이다. 

 

- 조선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해안가에 SMR을 띄우고, 바로 육지와 접안시키는 방식이다. 파도를 막아줄 방파제 시설을 설치하면 바다 위 부지도 육상과 다름없게 된다. 

 

- 이렇게 되면 주로 해안가에 위치한 기존 대형 원전 부지를 지속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현재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을 유치하고, HD현대그룹의 계열사들이 제작에 나서는 형태의 사업을 검토 중이다. 

 

-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 약 425억 원)를 투자하며 동맹을 체결했던 바 있다. 

 

 

테라파워

-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세운 SMR회사이다.

 

- 2030년 무렵까지 와이오밍에 SMR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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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 현대 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

 

- 현대중공업은 방위산업 지정 조선업체. 군함, 잠수함 등 특수건박 건조하는 바위 산업 영위.

 

- 그린에너지사업을 현대에너지솔루션으로 독립시켜 종속회사로 보유.

 

- 풍력발전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태백 풍력발전, 창죽 풍력발전, 태백귀네미풍력발전 등을 계열사로 보유.

 

- 소형모듈원자로(SMR) / 부유식 SMR 개발 중.

 

- 지난해 11월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를 투자.

 

 

 

 

HD현대

- 한국조선해양에서 인적 분할 돼 출범한 현대중공업 그룹 사업지주회사로 별도의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순수지주회사.

 

- 주요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조선해양 부문(한국조선해양), 정유 부문(현대오일뱅크), 선박서비스 부문(현대글로벌서비스), 전기전자 부분(현대일렉트릭 앤 에너지시스템), 건설기계 부문(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타 부문(현대로보틱스)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