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달 24일 발표를 통해 올 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를 7월말부터 8월 중순경으로 예측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 전력기반 센터에서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금년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고, 최근 국내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올 여름 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대비 뿐 아니라 코로나 대응과 살아나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한 시기'라며 '유관기관은 선제적인 발전, 계통설비 점검을 실시해 불시 고장과 안전사고 발생을 최대한 방지하고 신뢰성 수요반응자원(DR), 태양광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충, 방전시간 변경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추가 예비자원 확보해야할 것'이라 했다.
-한편, 산업부는 다음달 1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대책'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5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엔 유관기관과 함게 '수급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결과 90.4%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히면서 해당 백신의 국내 접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NEWSIS)
-노바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오는 3분기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과 멕시코 119곳 기관에서 2만 996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 결과 중증 코로나19에 대해선 91%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고, 중증이나 경증에 대한 예방효과는 100%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93%였고, 이외 기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최소 70%이상 예방효과를 가진다고 발표했다.
-노바백스는 올해 3분기 말인 9월말까지 미국과 유럽의 보건 당국에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고, 이후 3분기엔 매월 1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하고 4분기부터는 월 1억 5000만회 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은 후에는 국내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총 4000만회분의 노바백스 백신이 접종에 들어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단순 위탁생산이 아니라, 노바백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 판권까지 확보한 상태이다.)
-메드팩토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백토서팁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는 4~7일 온라인 콘퍼런스로 진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키트루다+백토서팁' 대장암 병용임상 1b/2a상 결과를 공개했다.
-대장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임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16.0%(8명)를 기록했다.
(객관적 반응률은 일정량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을 말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머크(MSD) 키트루다를 CMS2~4 대장암 환자에 단독 투여 시 반응률은 0%라며, 하지만 백토시팁 병용투여에 반응률이 16.0%까지 올라갔고 특히 300mg 고용량 투여군에선 반응률이 18.2%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트루다를 단독투여 했을 땐 4개군 대장암 환자 중 1개군만 커버가 가능했지만 백토서팁 병용으로 대장아 ㅁ환자군 전체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 고 강조했다.
-메드팩토는 원래 임상2상 종료 후 기술이전을 타진할 계획이었으나 임상 1b와 2a 결과가 잘나와 예상보다 빨리 기술 수출 협상에 들어갔으며, 기술수출 기준가격도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메드팩토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업체.
-주력제품인 백토서팁은 종양미세환경 조절과 관련된 TGF-B를 표적으로 하는 혁신 신약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3건의 단독투여와 6건의 병용투여 임상시험이 종료 또는 순조롭게 진행 중.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MSD)의 '키트루다'(위암, 대장암), 아스트라제네카의 '더발루맙'(비소세포폐암)의 병용요법을 공동으로 개발 중.
-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 정상회의 확대회의 두번째 세션인 '열린 사회와 경제' 세션에 참석해 인종차별, 극단주의에 대한 강력 대처 필요성과 열린 사회의 경제적 기반인 자유무역과 개방경제의 유지, 확대를 위한 공조 필요성을 촉구했다.
(출처 : 연합뉴스)
<2세션 공동성명 전문>
우리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미국, 유럽연합, 호주, 인도, 대한민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상들은 열린 사회, 민주적 가치 및 다자주의가 존엄성, 기회, 번영 및 책임 있는 세계 관리를 위한 토대라는 신념을 공유한다. 세계 민주주의 국가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의 정상들로서, 국제 규칙과 규범에 대한 존중을 포함하여 우리를 하나로 묶는 아래 가치들을 재확인하고 여타 국가들이 이러한 가치들을 도입하도록 권장하는 것을 중요하다.
-국제 권리장전과 여타 인권 관련 협약에 적시된 모두를 위한 인권 및 모든 차별 철폐를 통한 개개인의 온전하고 동등한 사회 참여
-책임 있고 투명한 거버넌스 하에서 자유, 공정 선거에 참여하고 모두가 평화롭게 집회, 조직, 결사할 권리를 포함하는 민주주의
-물리적, 디지털 공간에서 디지털 포용 및 시민, 정치적 권리의 완전한 향유를 포함한 사회적 포용, 연대 및 모두를 위한 동등한 기회
-여야교육, 성 기반 폭력 근절 등 여성 및 여아의 권리 증진을 통한 성 평등 및 여성의 정치, 사회,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성 생식 보건 권리 보호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인간이 공포와 억압에서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자유인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표현의 자유
-정의로운 사회를 수립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법치주의 및 부패와 강요로부터 자유로운 효과적, 독립적, 공정한 사법체계
-자유롭고 공정한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바한 무역체제, 코로나19 면역 등 지구적 위기 대응에의 공조를 포함하는 개방성, 투명성, 책임성에 기반한 효과적인 다자주의체제
-인권과 근본적 자유 증진에 있어서 시민공간의 중요성 및 인권 옹호 단체를 포함한 다양하고 독립적이고 다원적인 시민사회와 파트너십
이러한 근간의 가치들은 우리의 포용적인 삶의 방식을 결정하며 인간에게 혜택을 가져온다. 근본적인 자유는 기회의 극대화, 위기 대응 공조 및 전 세계를 이롭게 하는 진보를 추동하는 혁신과 독창성을 고무한다. 개방성은 국가가 개별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는 협력을 촉진시킨다.
우리는 팬데믹으로부터 더 나은 재건을 추진하면서 우리가 인간에게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으며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우리는 권위주의의 발호, 선거 개입, 부패, 경제적 위협, 정보의 조작, 온라인 폭력, 사이버공격, 정치적 의도로 자행되는 인터넷 차단, 인권 침해, 테러리즘 및 폭력적 극단주의로 자유와 민주주의가 침해받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우리 사회는 또한 지속되는 불평등과 인종차별을 포함한 차별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위협에 맞서 미래를 위해 보편적인 인권과 모두를 위한 기회를 증진하는 개방되고 포용적인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우리의 민주주의 체계는 견고하고 회복력 있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의 취약성과 공동의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서로 및 여타 국가들과 아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
-시민공간 및 언론의 자유 보호, 집회 및 결사의 자유, 종교 및 신념의 자유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 증진 및 인종차별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차별에 대한 대응을 통해 열린사회를 전 지구적 차원에서 강화한다.
-신속대응 메커니즘 등 적절한 파트너십을 통해 가짜 정보와 자의적 구금 등 인권, 민주주의, 법치주의에 대한 공동의 위협에 대해 계속 정보를 교류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조정한다.
-개방된 시장에 기초하고 다자 협력, 국제 규칙 및 기술 표준에 의해 인도되는 공유하는 경제 모델을 재확인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통해 경제 개방성과 복원력을 촉진하고 경제적 위협에 반대한다.
-부패와 불법 금융을 예방하고 대응하며 청렴성, 투명성 및 책임성을 촉진한다.
-신기술의 개발과 적용에 있어 우리의 공유하는 가치를 반영하고, 인권과 국제법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제고하고, 공공 안전의 원칙을 내포하도록 보장하고, 역량 배양 등을 통해 디지털 시민 공간을 보호하고, 포용성을 견인하도록 국제적 수용된 규범에 대한 존중을 촉진하고 새로운 글로벌 규범과 기술 표준의 수렴을 지원한다.
-성평등 및 여성의 역량 강화, 글로벌 회복에 있어 여성과 여아들의 인권의 완전한 향유, 장애에 대한 포용성 증진, 청년의 교육과 고용에 있어 동등한 기회를 우선순위로 둔다.
-모든 국가들이 연구 투명성과 윤리를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발전에 있어 데이터 역할을 재확인할 것을 요청함을 통해 전 지구적 도전요인에 대해 과학에 기반한 대응을 위해 협력하고 혁신을 견인한다.
-정의롭고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 촉진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16번을 포함해 모든 SDGs 달성에 대한 결의를 강화하고, 발전에 대한 도전요인인 핵심 재원 마련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을 포함하여 개발 도상국의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 달성을 지원한다.
우리는 상기 약속들을 G20 정상회의, 유엔 및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 등 다자 포럼에서 지속 이행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인도 - 태평양 및 아프리카를 포함한 모든 파트너들과 협력해 모두의 이익을 위해 상기 공유하느 ㄴ가치들을 적극 촉진할 것을 결의한다. 우리는 모든 유사입장국들이 이 성명을 지지하기를 요청 한다.
*G7 3세션 '기후변화 및 환경'
-G7 3세션에서 참석국 정상들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 재원 마련, 생물다양성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오는 11월 제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및 10월 제 15차 유엔 생물다양성 당사국 총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도출하기 위해 공조할 것을 논의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의 구체적 이행방안, 특히 탈석탄과 청정,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과 생물다양성 손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응 부문에 지원을 확대하고, 전 지구적으로 육지 및 해양 면적의 각 30%를 2030년까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국내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정상들은 기후 재원 마련을 위해 민간 및 공공 부문의 재원 동원을 확대하고, 보다 선진적인 녹색 기술을 통해 탈산소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각국 정상들은 한국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 천명 및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 공적 금융지원 전면 중단 결정이 국제사회의 중요한 모범이 됐고, P4G 서울 정상회의가 COP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보건'을 주재로 열린 확대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해 '백신의 공급 확대를 위해 한국이 보유한 대량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여타 G7 국가들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 한 것을 계기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사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기로하면서,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백신은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 총 4종류가 됐다.
-문 대통령은 확대정상회의 1세션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파스칼 소리오 사장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한국은 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협력 할 것' 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사도 더 원활한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해 한국의 생산능력을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2월 10일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고,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해 공급중이다.
-또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 양국간 백신 협력을 제한했고,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 보유 백신 회사들과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확대회의 1세션에 참석한 정상들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의 공평한 접근 보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백신 생산 공급 확대방안과, 개도국 백신 지원을 위한 코백스 AMC를 포함 ACT-A에 대한 지원 확대, 잔여 백신의 개도국 공급, 개도국에 대한 접종 인프라 지원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개도국에 백신 지원을 위해 코백스 AMC에 대해 한국은 올해 1억달러를 공여하고, 내년 1억달라 상당의 현금이나 현물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의 수소 에너지 생산, 한국의 수소차와 수소 경제는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다'며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기술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는 작년에 서명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더욱 긴밀한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면서 '빅토리아주 북동부 도로건설 사업과 멜버른-브리즈번 철도건설사업 등 호주 정부의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나아가 양 정상은 호주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간의 공조방안, 호주가 현재 의장국을 맡고 있는 MIKTA(멕시코, 인도, 한국, 터키, 호주 5개국 협의체) 간의 협력, 미얀마 상황, 중국과의 관계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관점에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설명한 후 '한반도 변화 프로세스에 대한 모리슨 총리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