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베드버그)
- 최근 인천, 대구, 서울 등 전국에서 베드버그로도 불리는 빈대가 출몰하면서 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 빈대(베드버그, bed bug)는 곤충의 일종으로, 주로 인간의 피를 먹는 작은 굴러 다니는 생물이다.
- 침대, 매트리스, 이불, 베개, 가구 등의 장소에서 숨어 있으며, 밤에 사람이나 동물을 물어 피를 먹는다. 이로 인해 물린 부위에는 가려움증과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빈대 물린 자국
-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것과 비슷하나, 주로 옷에 가려지지 않은 팔, 손, 목, 다리 등 노출 부위를 물며, 혈관을 잘 찾지 못해서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생긴다.
빈대 물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들
1. 가려움 : 빈대 물린 지역 주위에 발적(반점 또는 발진)을 일으킬 수 있음.
2. 발적 : 작고 붉거나 염색된 발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여러 군데에 흩어질 수 있음.
3. 발진 : 빈대에 물린 부위에서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가려움증과 함께 발생.
4. 붓기 : 가려움과 함께 붓기도 동반할 수 있음.
5. 피부 염증 : 물린 지역의 피부 주위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작은 상처나 상처 흔적이 남을 수도 있음.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부종과 같은 심각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지만 가려움이나 발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물린 부위를 긁는 것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물린 부위가 계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빈대 발견 시 방제 방법
1. 물리적 방제
-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분사하여 방제.
-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지, 책 등 오염된 모든 장소 주변의 알, 자충, 성충을 포집하여 제거.
- 오염직물은 50~60 °C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처리하여 방제.
2. 화학적 방제
- 빈대 서식처 확인 후 살충제(환경부 허가제품) 처리.
- 서식처 틈새에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를 잔류분무 처리.
(벽 틈에는 액상수화제나 마이크로캡슐제를 사용하고, 페인트 바른 시멘트벽이거나 합판인 경우, 잔류분무용 유제를 사용)
- 가열 연막 또는 훈중(일명 연막탄)를 이용하여 빈대 방제 자제.
빈대 예방방법
1. 여행 중 주의 : 호텔이나 다른 숙박시설에서 묵을 때는 침대 시트, 이불, 베개, 침대 주변을 세밀하게 검사해 빈대의 흔적이나 증상을 찾아보고, 짐을 풀기 전 짐을 조사하고 빈대가 없는지 확인.
2. 중고 가구 조심
3. 집 청결 유지 : 집을 깨끗이 관리하고 침대, 이불, 베개, 가구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세탁.
4. 휴대용 빈대 방제제 사용 : 여행 시 휴대용 빈대 방제제를 사용하여 숙소 주변을 처리하거나 베드버그 예방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짐 주위를 보호.
5. 여행 후 여행용품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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