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가수 9월까지 위버스 입점

* SM 가수 9월까지 위버스 입점

 

- 하이브와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3사는 17일 SM 소속 아티스트 12팀이 올해 9월까지 하이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를 연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 SM은 위버스에 공식 팬덤 커뮤니티를 열어 팬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며, 라이브 방송과 유료 동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도 위버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SM 자회사 디어유가 운영하는 프라이빗 메신저 버블은 그대로 유지된다. 

 

 

(출처 : 위버스)

 

 

버블

- 버블은 팬이 원하는 아티스트를 정기 구독하면 아티스트와 일대일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버블과 위버스는 제공하는 서비스 성격이 달라 플랫폼 공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DEARU (dear-u.co)

DEARU

 

- 현재 버블엔 SM 아티스트를 비롯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소속 우주소녀, 몬스타엑스, 아이브 등 121팀의 아티스트가 입점해 있다. 

 

- 매출액은 올해 1분기 약 175억 원, 영업이익은 6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일본 엔터테인먼트기업과 함께 일본 팬덤 플랫폼 '버블 포 재팬'을 출시할 예정이다. 

 

 

 

위버스

- 위버스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와 블랙핑크 등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트시트까지 총 80팀이 입점해 있다. 

 

- 올해 1분기 거둔 매출액은 3787억 원, 영업이익은 433억 원으로 추정된다. 

 

 

Weverse - Official for All Fans

Weverse - Official for All Fans

- 9월 SM소속 가수들이 추가되면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위버스 샵

- SM은 앨범 및 기획상품(MD) 구매가 가능한 하이브의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향후 SM이 출시하는 앨범과 MD 등은 에스엠타운 앤 스토어 등 기존 판매 창구와 더불어 위버스 샵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Weverse Shop - All things for Fans

Weverse Shop - All things for Fans

 

 

 

 

- 이번 조치들은 지난달 하이브가 SM인수에서 손을 떼면서 카카오와 '플랫폼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 아직 구체적인 입점 가수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강타 보아와 같은 1세대 가수부터 엑소, NCT, 에스파까지 사실상 소속 가수 전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SM은 버블에 더해 위버스를 통해 커뮤니티, 미디어 콘텐츠, 커머스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해 아티스트와 팬덤의 접점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는 'SM 3.0'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하이브는 SM 1~4세대 가수들이 위버스로 입점하는 만큼 위버스 지식재산권 확충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